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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 - 페트르 루드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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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별 다섯 개를 먼저 적어놓고 포스팅을 할 정도로 내게 너무 큰 영향을 준 책이다. 

해야 하는 일인데 하지 않으면서 미래를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가끔은 하면서도 다른 할일들이 떠올라 그건 또 언제 하지? 라며 걱정을 한다. 

 

여러 자기계발서가 있고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내용에 대해 일침을 놓는 책들이 많이 있다. 

이 책도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하면서도 한번 더 믿어보자 하며 손이 갔고 읽기 시작했다.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을 미루면 일상적이고 사소한 일에 인생을 소비하게 된다. 

할 일을 계속 미루며 그 시간에 TV를 보고 게임을 하고 SNS를 구경하고 간식을 먹고 강박적으로 청소를 하며 시간을 낭비한다. 

그러면서 무력감, 죄책감, 좌절감을 느끼고, 또다시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시간을 낭비한다. 

(할 일을 미루는 것과 휴식을 취하는 걸 혼동하면 안 된다. 휴식은 에너지를 충전해주지만 미루기는 에너지를 소모한다.)

 

걱정만 하면서 할 일을 미루면 의미 있는 일에 투자할 시간을 낭비하고 만다.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서 언젠가는 죽는다. 

우리는 삶의 유한성을 깨닫는 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중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시간은 당신이 소유한 가장 귀중한 상품이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자신을 옭아매지도 않고, 타인을 위해 행동하지도 않는다. 

오직 개인의 궁극적인 비전과 미래를 위해 지금 이 순간 의미 있는 일을 한다. 

 

내가 머지않아 죽는다는 사실이 내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할 때 가장 큰 도움을 주었다. 죽음 앞에 서면 모든 외적 기대나 자부심, 당혹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진실로 중요한 것만 남는다.... 잃을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의 함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다. - 스티븐 잡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업무를 분리하고, 필요할 때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것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생산성은 당신이 하루 동안 이 길을 가는 데 사용한 시간을 나타내고, 효율성은 당신이 그 길을 얼마나 큰 보폭으로 걷는지를 보여준다. 

 

부러워하는 걸 손에 넣는다고 해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쾌락 적응으로 인해 더이상 행복해질 수 없다. 

자신이 갈망해온 것을 송한 현재 상황에 금방 익숙해지는 것이다. 

자기 자신과 가족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수준일 때까지는 돈이 해복에 영향에 미친다. 

하지만 그 수준을 넘어서면 돈이 많다고 해서 더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목표에 도달하고 나서 긍정적인 감정이 사라지면 이전보다 훨씬 더 큰 목표를 설정한다. 

일하고 또 일해서 다시 원하는 것을 얻으면 잠시 기쁨을 느낄 뿐 쾌락 적응 때문에 그 기쁨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라진다. 또다시 더 큰 목표를 설정한다. 이런 순환이 끝없이 반복된다.

-> 목표 중독자

 

사람은 의미 있는 행동을 할 때 마음속에서 가장 강력한 과정 중심의 동기부여가 유발된다. 

개인이 갖는 비전은 "인생에서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개인적 비전은 결과가 아닌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목적지가 아닌 과정을 중시한다. 

 

과정 중심의 동기부여는 지금 이 순간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 

목표 달성에 매달려 행복을 추구하지 않으므로 현재 상태에 만족한다. 

 

성공은 행복의 열쇠가 아니다. 행복이 성공의 열쇠다. 자기 일을 사랑하면 마침내 성공할 수 있다.
- 알베르트 슈바이처

 

과정이 즐거운 사람은 미루지 않는다. 

 

나만의 성취 리스트 - 그동안 성취한 일과 자부심을 느끼는 일을 정리한 목록. (적어도 열 가지 이상)

당신은 약점을 보완하고 고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가?

약점을 고치는 것보다는 강점을 개발하는 게 더 중요하다. 

 

비전을 세울 때 핵심 기회를 선별하고 다른 기회의 문은 닫아야 한다. 

 

자기 통제력 (자기 자신에게 명령하고 그 명령을 실행하는 능력)을 보충하려면 신선한 주스나 과일을 먹는 게 좋다. 

가벼운 운동이나 잠깐의 산책도 좋은 방법이다. 

 

일찍 일어나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은 작은 단계를 하나씩 밟아나가면서 천천히 진행해야 하는 습관이다. 

만약 오늘 결심을 지키지 못했다면 습관을 중단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첫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나쁜 습관을 없앨 때도 새로운 습관을 만들 때 처럼 서서히 줄여나가다 완전히 없애는 것이 효율적이다. 

 

[습관 리스트] 만들기.

매일 매일 기록해야 한다. 한 장이 한 달 분량이다. 

습관마다 이름을 붙이고 최소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목표는 최대한 구체적이고 쉽게 만들어라. 

매일 저녁, 습관마다 하루에 해당하는 칸을 반드시 채워야 한다. 

목표 달성했을 때는 초록색 점을 표시, 달성하지 못했을 때는 빨간색 점을 표시. 

모든 습관에 초록색 점을 표시한 날은 마지막 칸에 초록색 점을 표시할 수 있다. 

빨간색 점이 한 개라도 있을 때는 마지막 칸에 빨간색 점을 표시해야 한다. 

습관들은 나의 개인 비전과 연결된 것이어야 한다. 

 

[오늘 할 일]로 하루를 디자인하라.

날마다 가장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고 새로운 일을 제한.

그날 하고 싶은 일을 생각나는 대로 적는다. 

각각의 할 일에 구체적이고 재미있는 이름을 붙인다. 

큰일은 작은 일로 나누고 작은 일은 하나로 묶는다. 

각각의 할 일을 30분에서 60분 안에 끝낼 수 있도록 계획한다. 

색깔로 우선순위를 구별한다. (중요하고 급한 일은 빨간색 원,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은 파란색 원, 하지 않아도 세상이 끝나지 않지만 마무리하면 좋은 일은 초록색 원으로 표시한다.)

그날 해야 할 일을 가장 효율적인 순서에 따라 화살표로 연결한다. 인지 자원이 충분할 때 가장 어렵고 우선순위가 높은 일을 시작한다. 

당신이 정한 일의 순서는 결정 마비를 피하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할 일을 생각하는 데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각각의 일을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낼지 정한다. 

일단 한 가지 일을 시작하면 그 일에 집중한다. 

한 가지 일을 끝내면 줄을 그어서 그 일이 끝났다는 걸 표시한다. 

일하는 사이사이 짧은 휴식을 취하는 방법 (잠시 주변을 산책하거나 신선한 주스를 마시거나 과일을 먹는 등 의지력의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뇌가 쉬는 시간을 줘야 하는 것이다.)

매일 저녁에 다음 날의 "오늘 할 일" 정한다. 습관 리스트에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할 일 마인드맵]

이 맵은 "오늘 할 일" 에 들어 있지는 않은 일들을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해야 할 모든 일을 보관한 창고인 셈이다. 

장기 프로젝트나 아이디어를 적는다. 

새로운 계획을 세울 때마다 "할 일 마인드맵" 일정표에서 곧 끝내야 하는 일들을 선택한다. 그 일을 "오늘 할 일"로 옮기고 처음 있던 곳에 x표를 한다. 

"오늘 할 일" 의 일정을 끝냈을 때는 줄을 그어서 지운다. 할 일을 모두 끝내지 못했을 때는 그 일을 "할 일 마인드맵"이나 다음 날의 "오늘 할 일"로 옮긴다. 

마감 기한을 정하는 것이 좋다.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은 대부분 컴포트 존의 울타리 밖에 있다. 

아침에 일어나고 싶다면 알람을 끄고 침대에서 나와야 한다. 

어떤 사람에 대해 알고 싶다면 그와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창업을 원한다면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해야 한다. 

의미 있고 충만한 인생을 살고 싶으면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 당장 실행해야 한다.

당신의 컴포트존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매우 중요한 결단이다. 

 

군중을 따르는 사람은 군중보다 멀리 가지 않는다. 혼자 걷는 사람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곳에서 자신을 발견한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이마에 검은 점을 그려 넣은 채 거리를 걷고 버스를 타고 쇼핑을 하고 대화를 나누면, 처음에는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불편하지 않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사실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사회적 컴포트 존에서 빠져나와 군중과 구별되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야 한다. 

 

편도체는 부정적인 자극에 강한 반응을 나타낸다. 

뇌는 자기 자신을 의심하고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을 떠올리는 데 에너지를 소비한다. 

부정적이 자극이 많으면 긍정적인 자극을 무시하기 시작하고 점점 더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몇 가지 부정적인 자극만으로도 모든 것이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여기며, 그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에 빠진다.

실패가 반복되자 더는 성공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려버린 것이다. -> 학습된 무력감

 

불평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시간을 낭비하면 죄의식을 느끼고, 그런 감정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불신감을 낳는다. 

그리고 그것은 무기력한 감정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당신은 여전히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된다. 

에너지는 바닥을 드러내고 인지 자원은 바싹 말라버린다. 

자기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모든 일을 부정적인 관점으로 본다. 

최근까지 믿어온 것들조차 의심한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아무 희망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일을 미룬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고 정확한 이름을 붙이는 것은 그 문제에서 벗어나는 첫 단계다.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내적 전환 방법으로 그 사건이 내게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항상 의식하고 훈련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꿀 수 있다. 

 

한가지 일에 실패할 때마다 "학습 존"에 들어간다. 

학습존에서 뇌는 실패하지 않았다면 배우지 못했을 것들을 배운다. 

실패했지만 시도한 것만으로도 이익을 얻는다. 

엎어져도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간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겠지만 발전도 없다. 

 

성공은 실패하지 않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성공은 넘어졌을 때 빨리 일어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우리는 문제의 원인이 다른 사람에게 있다고 믿고 싶어 한다. 

그런 믿음은 우리의 행동이 옳고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티핑 포인트 (tipping point)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작은 변화들이 쌓여서 이제 작은 변화가 하나만 더 일어나도 갑자기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가 된 단계.

 

사람들의 실제 능력과 자신의 능력을 인식하는 방식에 명백한 차이가 있다.

무능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유능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자신에게 쉬운 일은 다른 사람에게도 쉬울 거라고 생각한다.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함부로 단정 짓거나 고집 부리지 마라.

자신의 직관을 의심하라. 

항상 같은 방식으로 해왔다는 이유로 직감과 통념을 따르고 습관적으로 해오던 일을 한다면 계속 실수를 저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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